Pan Ocean News
팬오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2022-11-11
팬오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 2022년 3분기 매출 1조 8,365억원, 영업이익 2,244억원 기록
-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천억 돌파하며, 2021년 연간 영업이익 초과
팬오션은 11월 11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팬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2,2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913억) 대비 17.3%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1조 8,365억원, 영업이익은 2,244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선 벌크 물동량 부족과 BDI 하락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환율 덕에 부진을 최소화 할 것이라 전망하며, 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전년 동기 실적에 미치지 못하는 약 1,800~1,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으나, 팬오션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평균 BDI가 약 50% 가량 하향 조정되었으나,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영업 활성화 기조를 지속하며 수익기반을 마련했고, 운임 조정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을 지속 강화해 온 컨테이너부문 역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것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R시황의 상승세로 탱커부문에서 흑자 폭이 크게 상승한 점이 실적 견인에 한 축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9.3% 상승한 4조 9,996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5% 상승한 6,324억을 달성하며, 3분기 현재 작년 연간 실적(2021년 매출 4조 6161억, 영업이익 5,729억원)을 이미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선대 확보 및 운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단순한 흑자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이자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