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선박평형수는 선박 내 평형수 탱크에 주입되거나 바다로 배출되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가능하게 하지만, 평형수에 포함된 미생물이 해역을 이동하면서 해양생태계의 교란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국제해사기구(IMO)는 2017년 9월 평형수 내 미생물을 살균 및 정화해주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채택하였습니다. 팬오션은 규제가 발효되기 전인 2016년부터 보유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를 시작하였고, 배출되는 평형수의 살균 과정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말 기준 총 83척의 사선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2025년까지 전 선박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해양생물 부착 방지

팬오션은 해양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항행 선박에 있어 선체 표면에 부착된 해양 생물 외래종에 의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 입거 시에 선체 표면 클리닝 후 방오도료(Anti-fouling paint)를 도포하고 있으며 선박의 항행 중에도 절차서에 따라 주기적으로 선체 표면 오손 정도를 자체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박으로 유입되는 해수 입구 측에 해양 생물 방지 시스템(MGPS, Marine Growth Preventing System)을 설치하고 담당자를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관리 하는 등 해양 생물의 자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